하나은행은 1994년부터 미국에서 금융사업을 진행하였다. 초창기에는 하나은행의 상표를 미정부에 등록하기 않고 현지 교포를 고용하여 사업을 진행하였다, LA 폭동사건 이후 일시적으로 사업을 중단하였다가 2002년 다시 금융사업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하나은행이 미국현지 금융사업을 중단한 기간에 관련 교포들이 “하나” 상표를 사용하는 독자적인 금융사업을 시작하였고, 미 특허청에 관련 상표를 등록하였다. 하나은행이 2002년 이후 “하나”상표를 사용하기 시작하자 관련 교포들이 이의를 제기하였고 소송으로 연결되었다.